거실 인테리어의 필수품 중 하나인 소파.
소파는 부피가 비교적 커서 인테리어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내 거실의 크기, 몇인용 소파를 구매할 것인지, 앉는 용도만으로도 괜찮은지,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와 함께 묻어가는 소파 디자인과 색상, 재질은 무엇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제대로된 소파는 보통 가격대도 있고, 세탁을 자주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관리 부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밝은 톤의 소파 사진부터.
사실 소파를 원색이나 화이트로 두기는 쉽지가 않다.
무엇보다 매일같이 오르내리며 이런저런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요소이기 때문에,
쉽게 때가 탈 수 있고,
특히 소파 위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사람의 경우라면 오염되기도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두운 톤의 소파보단 밝은 색상의 소파가 좋다! 라면
베이지 색상이나, 아주 밝은 그레이 톤의 소파를 추천하고 싶다.
베이직한 색상이라 어떤 인테리어 컨셉과도 어울리기 쉽고,
칙칙한 분위기에서 멀어질 수 있다.
여기서부턴 밝지 않은 그레이톤의 소파들.
인테리어에서의 그레이는 정말 만능색.
어떤 색상의 그레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고,
같은 그레이라도 어떤 재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또 달라진다.
면처리된 그레이 소파도 있고, 스웨이드 재질의 그레이 소파도 있고.
아마 가장 베이직하게 인테리어할 수 있는 색상의 소파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레이와 네이비가 섞인 오묘한 색의 소파.
이 색상은 분명 톤다운된 블루긴 하지만, 쨍한 느낌의 남색이라
생각보다 쉽게 인테리어하지는 못할 것 같다.
소파만 두고 보자면 일단 색상은 너무 예쁘다.
게다가 스웨이드 재질이라 고급스럽기까지 하고.
소파가 아무래도 인테리어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부피 자체가 큰 요소이다보니 대부분 톤다운되고 베이직한 색상의 소파를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물같은 걸 흘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젖었을 때 많이 티나게 되지 않게 되는 색으로.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네이비 색상의 소파를 선택하는 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고.
와인색 소파와 바닥에 깔린 같은 계열의 러그를 보니까,
와인색 소파를 메인 인테리어로 잡고 주변 것들을 꾸며 나가도 굉장히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칫 전체적으로 핑크핑크한 인테리어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적절히 다른 색을 믹스해서 배치하면 되니까.
인테리어에서의 와인색은 별로 선호하지 않았었는데, 이 사진을 보니까 생각이 조금 바뀌네.
역시 스웨이드. 고급스럽다.
거진 톤다운된 색이지만, 그 안에서도 다른 분위기로 연출되는 게 참 고급스럽고 예쁘다.
빛에 반사돼서 부드러운 촉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사진을 보면 당장 누워 쉬고싶어진다.
요즘은 원 형태는 소파인데, 이렇게 저렇게 빼고나면 침대가 돼서
그대로 거기서 잠도 잘 수 있는 형식의 소파도 많다.
그건 아무래도 공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잘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니
앞서 말했듯이 소파를 둘 공간과 색상, 재질 등을 잘 따져서 소파를 선택하면
분위기 있고 멋진 거실 소파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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