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없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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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없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드디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

찬바람이 부는 11월이 되면 아무리 크리스마스와 시간적으로 멀게 느껴져도,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들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한다.

집 한켠에도 작은 소품이나 장식을 해 놓으면 좋겠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를 집에 놓는다는 게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시즌이 지나면 처치도 곤란하게 될 수 있고, 비용도 어느정도 들 것.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트리 없는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아래 나무 대신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어줄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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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한 곳에만 각자 집에 맞는 고정처리만 하면, 공중에 뜨는 모빌 트리.

나도 언젠가 한 번쯤 시도해보고 싶다. 좋은 아이디어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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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이벤트성으로 만들어보기 좋은 크리스마스 트리다.

굳이 초록색, 빨간색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11월 이후의 시즌부터는 대충 역삼각형의 나무 모양이면 엇, 크리스마스 트리다 하고 쉽게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색상은 각자 취향에 따라 고르고, 꾸미는 것도 취향대로 한다면 개성만점 크리스마스 트리가 완성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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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가장 도전하기 힘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지 않을까 싶은 아이디어.

트리 모양을 내기 위해 계획된 테트리스를 해야 하는데...

나는 차라리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를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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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하기도 좋고, 색상만 바꿔 크리스마스 시즌에 하기도 좋은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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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꽤 멋진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북 트리(book tree).

역시나 모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때는 전형적인 초록, 빨강, 갈색에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북트리를 만들 때도 마찬가지.

그동안 버리려고 했지만 버리지 못했던 책들을 모아모아 작은 북트리르 만들고,

주변에 크리스마스 장식에 많이 쓰이는 미니 전구를 둘러주거나,

사진처럼 맨 꼭대기에 별 장식을 놓기만해도 분위기가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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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초록, 빨강일 필요 없다.

맨 위에 벌룬 트리는, 기념사진을 찍을 때 옆에 두는 장식으로 써도 좋을 것 같다.

선반 위에 작게 만들어둬도 예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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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통으로 만든 에그박스 트리.

색상을 저렇게 다 맞추려면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

이것 역시 색상을 임의적으로 만들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색상을 사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색상은 그대로 두되, 다른 소품들로 그 분위기를 내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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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에 작게 만들어두기 좋은 코르크 트리.

와인을 즐겨마시는 사람이라믄 코르크 마개를 모아뒀다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장식용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옆에 있는 솔방울을 이용한 솔방울 트리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냥 선반 위에 솔방울 두 세개 툭 두고,

꼭대기에 별 하나씩 놓아주거나. 주변에 다른 소품을 놓아두거나. 너무 귀엽고 예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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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볼 트리.

뜨개질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금방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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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없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벽을 이용하는 것이다.

벽에 미니 전구줄을 트리 모양으로 둘러두는 것,

그리고 벽을 캔버스삼아 관련 소품들로 꾸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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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에서 하기 좋은 브로콜리 트리.

파티 음식들 준비해두고, 한켠에 작게 블로콜리 트리를 함께 두면

분위기도 살고 너무 귀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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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는 사진이나 그림, 액자 등으로 대체하고

나머지 작은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이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그림.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면 치우기도 용이하고, 분위기를 내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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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살짝 이건 뭔가 싶었지만, 호텔을 잡거나 모여서 파티를 할 때 한 번쯤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트리 아이디어다.

물론 사진처럼 꽤 많은 사이즈별 방석들이 필요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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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분위기를 내기 좋은 나뭇가지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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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어딘가 처박혀 있는 삼각대, 사다리를 꺼내서 만들 수 있는 트리.

과연 삼각대 트리가 얼마나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장난스러운 트리로는 제격인 것 같다.

그저 직삼각형의 모양만 있으면 장땡이라는 듯한 무심하고 무성의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사진을 아무리 봐도 웃기고 귀엽다.

 

 

참고할 수 있는 위의 사진들이 다소 유치하고 별로로 보일 수 있지만,

이게 또 내 집 어디에 어떻게 자리하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내줄 거라고 확신한다.

거기에 직접 만드는 것이기 떄문에, 각자의 개성과 의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더 멋지게 색다른 트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