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심을 채울 수 있는, 아이방 인테리어 키즈룸 인테리어 모음

사실 아직까지 살면서 아이 방 인테리어를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나는 항상 내 방이나 우리집의 전체적인 인테리어만 찾아보고 생각하기 바빴지

아이를 위한 방을 어떻게 꾸미면 좋을까 하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아마 내 환경이 크게 관련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겠지.

그래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과연 아이방을 어떻게 꾸며줄까 궁금해져서 여러 사진을 찾아봤다.

이런저런 사진을 본 결과 느낀 점은, 생각보다 유치하지 않고, 생각만큼 아기작기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물론 아이의 연령에 따라 방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달라지겠지만,

내가 너무 '아이'의 방 이라는 것에 과도한 초점을 맞추고 있었던 것 같다. 편견을 갖고.

아무튼, 사진으로 키즈룸 인테리어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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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흰색 배경을 강조한 깔끔한 키즈룸 인테리어다.

아이방이라고 하기엔 아이가 좋아할만한 요소가 너무 없지 않나 싶을 수도 있지만,

나름 아기자기한 작은 요소들이 속속들이 자리하고 있다.

과연 아이가 이런 방을 얼마나 좋아할지는 나로선 미지수지만,

첫 번째 사진 같은 인테리어는 언젠가 한 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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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다보니 언젠가 내 아이의 방을 꾸며준다면, 꼭 세계지도에 관한 소품을 넣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해 좀 더 폭 넓은 꿈을 꾸고, 경험하지 못한 세상들을 자연스럽게 궁금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방에 세계지도 인테리어 요소를 넣는 것은 여러모로 의미 있고 좋은 선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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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 인테리어 사진들을 보며 또 하나 느낀 건,

아이가 좋아하는 색상에 포인트를 주고 방을 꾸며주면 참 좋겠다는 거였다.

우리가 익히 생각하는 포인트 컬러 인테리어로.

하지만 아이방이니만큼 조금 더 유치하고 키치한 색상을 써도 되고, 색상에 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아이가 좋아하는 색이라는데. 인테리어적으로 안 될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 색을 메인 컨셉으로 잡고 나머지 것들을 채워서 꾸미면

내 아이가 기분좋게 지낼 수 있는 귀여운 방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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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좋은 요소는, 약간 아늑한 벙커같은 느낌의 인테리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거였다.

나는 어렸을 때 2층 침대를 쓰고 그 앞에 커텐을 달았었는데,

그 안에 들어가서 커텐을 치고 있을 때 온전히 나 혼자가 되는 그 아늑한 공간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2층 침대 자체가 대체적으로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요소이기도 하니까.

그렇다고 꼭 2층 침대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늑한 느낌을 가져다주는 요소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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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멋스럽다고 생각했던 우드 인테리어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적용된다.

곳곳에 더해진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아주 포근한 느낌을 준다.

아이가 이런 방에서 지내게 된다면 굉장히 편안한 마음으로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아이방 인테리어보다 더 중요한 건 부모와의 유대감과 정신적인 환경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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