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분위기를 올려주는 식물 인테리어, 내추럴 인테리어 참고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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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집 안 분위기를 올려주는 식물 인테리어, 내추럴 인테리어 참고 사진 모음

내가 가장 선호하는 인테리어 요소 중 하나인 식물.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어두운 색상 안에서도, 맑고 청명한 밝은 톤의 인테리어 색상 안에서도 어떻게든 어우러지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화사하고 깔끔한 느낌, 정갈한 느낌, 환경친화적인 느낌, 빈지티한 느낌 등등.

아주 여러가지 느낌을 함께 낼 수 있다.

 

내가 모아둔 식물 인테리어 참고 사진을 쭉 나열해보겠다.

stuckonyou

우선 화장실과 함께 어우러진 식물들.

화장실에 둘 식물은 가능한한 습도를 잘 버티고, 필요로 하는 식물들을 두는 게 좋다.

굉장히 환경친화적이고 싱그러워 보인다.

특히 전체적인 컬러가 화이트이기 때문에, 식물 요소가 더 돋보이는 효과가 있어 보인다.

 

cotemaison

요즘 카페에 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행잉플랜트 인테리어.

자리 차지도 거의 없이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라, 일반적인 플랜트 인테리어와 살짝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올 여름 한창 유행한 라탄 인테리어 소품과, 대부분 말린 식물을 이용함으로써 한층 빈티지한 느낌.

 

 

cotemaison

이 인테리어에서 식물적 요소가 없었다면 과연 어떤 느낌이 됐을까?

라탄 인테리어 소품과, 러그가 어느 정도 이 공간의 인테리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여기서 녹색 식물 인테리어 요소가 빠진다면 아마 조금은 더 딱딱하고 삭막해 보이지 않을까.

식물 인테리어 요소들은 뻗어나가는 방향도 일정치 않고, 크기도 제각각이라, 정말 자연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플랜트 인테리어의 아주아주 큰 장점.

 

brownstoner Photo by Genevieve Garruppo for Design Sponge
cotema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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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식물을 건강한 모습으로 유지시킨다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예뻐서 무턱대고 사와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키우는 방법을 모른다면 금방 죽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위의 사진처럼 식물 요소가 함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괜찮다.

직접 실물의 식물을 인테리어 요소로 두기보단, 더 관리가 쉽고 싱그럽고 빈티지한 느낌은 그대로 주는 요소들로.

굳이 녹색 식물을 둘 필요는 없고, 꽃도 무방하다. 위 사진에 있는 꽃은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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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Genevieve Garruppo for Design Sponge

오히려 큰 식물들이 관리하기가 쉬울까? 물론 키운 적 없는 사람에겐 매한가지로 까다로울 것이다.

식물은 어떤 종류이냐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잎의 크기, 식물의 색깔, 차지하는 공간, 화분의 종류와 색상 등등. 인테리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참 많고.

지금 내 방에 있는 식물 요소는, 스칸디아모스 이젤 딱 하나다.

언젠가 이루고 싶은 내 다음 목표는, 공방에 가서 직접 만든 화분에 원하는 것들을 심어 키우는 것이다.

우선 이건 밖에 키우는 게 목표고, 방 안에는 가능하다면 잎이 크고 울창한 플랜트를 하나 들이고 싶다.

그 식물 인테리어 요소가, 단박에 내 방 분위기를 바꿔줄 것만 같아서. 언젠간 도전할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