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도 트렌드가 있다.
북유럽 인테리어, 프렌치 인테리어, 모던 인테리어,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러프한 콘크리트 인테리어 등등.
트렌디한 유행에 인테리어를 맞추는 것도 좋지만, 인테리어는 옷처럼 한 번에 바꾸기가 쉽지 않다.
소품 같은 것들로 커버되는 정도가 아니라 집 전체를 유행에 맞게 꾸민 경우라면, 언젠간 시들어버릴 유행에 맞춰 또다시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기게 된다.
그럼 다시 힘든 과정을 반복하게 되고.
내 기준에 가장 바람직한 인테리어 방법은, 전체적인 베이스를 유행타지 않는 가장 기본적인 색과 구조로 잡아두고, 후에 유행에 맞는 컬러나 소품을 통해 때에 따라 인테리어를 바꾸는 방법이다.
유행에 맞는 아이템들을 굳이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심플한 것 자체가 인테리어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틀이나 색감을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선에서 취향에 맞추면 된다.
위와 같은 원색적인 인테리어는 자칫 유행에 쉽게 타 보일 수 있지만, 집을 꾸미는 사람의 취향이 섞인 색이라면 원색적인 색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오너의 스타일과 취향이 섞여서, 원색적인 색 자체가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처럼 작용될 수 있다.
무조건 무채색의 색만 좋은 것이 아니라 소품 등을 최소화해 색만으로도 훌륭하고 심플한 인테리어 느낌을 낼 수 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식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가 느낌이 아주 좋은 것 같다.
아주 심플한 인테리어에 화분 하나만 두었을 뿐인데, 화사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색감과 함께 어우러져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블랙도 아주 심플한 느낌을 내기 좋은 인테리어 요소이다.
하지만 스크래치나 먼지 등이 쉽게 눈에 띌 수 있어, 충분한 고민 후에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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